​동아대 이해우 교수, ‘부산과학기술상’서 공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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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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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플랜트용 재료 품질 향상 연구개발로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동아대 신소재공학과 이해우 교수(가운데)가 공학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이해우 교수가 지난 9일 오전 10시 20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부산과학기술상 시상식’에서 공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산과학기술상은 부산 출신의 과학선현 장영실과 부산에서 연구활동을 펼쳤던 우장춘, 장기려 박사와 같이 지역을 대표할만한 연구업적을 낸 과학자를 발굴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된 상이다.

이해우 교수는 스테인리스강, 듀플렉스 스틸 및 인코넬 등 해양플랜트용 재료 품질을 향상시키는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고 관련기술을 기업체에 이전하는 등 해당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산업발전과 교육 및 연구에 보탬이 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교수생활 초기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묵묵히 잘 따라준 대학원생 제자들과 동료연구자, 동아대학교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가족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과학기술상은 과학과 공학 분야로 나눠 격년제로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여성과학자상과 과학교사상 부문을 신설해 4개 부문을 매년 시상키로 했다. 상금은 연구부문 각 1000만 원, 과학교사 각 5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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