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기센터, ‘해외마케팅대행사업’ 참가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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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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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어 발굴부터 거래성약까지 밀착지원

    지난 달 수원에서 열린 ‘2015 G-TRADE ASIA 수출상담회’  [사진=경기중기센터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중기센터가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하는 ‘해외마케팅대행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해외마케팅대행사업’은 경기도의 해외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의 현지 전문가들이 바이어 발굴부터 거래성약까지 기업을 대신해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지역은 GBC가 위치해 있는△중국 상해·심양 △인도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등 5개국 6개소이며, 연간 지역별로 20개사를 선정해 총 12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현지에서 개최되는 유명 전시회에 GBC가 마케팅 대행기업 대신 참가해 바이어를 발굴하고, GBC 사무소 내 마련된 전시장을 이용해 상시 제품전시와 각종 행사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홍보 등도 지원된다.

이 사업은 현지 관습과 비즈니스에 전문지식이 있는 GBC 내 전문마케터들이 직접 지원해 기업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할 수 있고, 전문가 1명당 5개사 내외로 밀착지원을 하기 때문에 계약 성사율이 높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화성시 소재 가정용 환풍기 제조업체인 ㈜힘펠은 지난해 새로운 말레이시아 바이어 Z사와 100만불의 수출계약을, 인테리어제품 제조업체인 신한벽지(주)도 인테리어제품 유통기업 M사와 150만불 계약을 성사시켰다.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제조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며, 기업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센터 수출지원팀(031-259-6135~6)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GBC 6개 사무소는 총 117개 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대행을 진행해 총2천3백만불의 실적을 거뒀으며, 이는 전년 대비 44% 상승한 수치로 해마다 성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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