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전기전자 분야 기술전문가 한 자리에…'한·EU 기술규제 협력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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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5-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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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우리 전기전자업계의 EU 수출 애로를 완화하고, 양국간 기술규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부터 이틀간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한·EU 전기전자 분야 기술전문가 대화체 회의' 및 '기술규제협력 워크숍'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을 비롯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회 부회장, Paolo Caridi 주한 EU 대표부 무역분과장, EU 집행위의 Ferenc Pekar 환경담당관 및 Victoria Piedrafita 전기안전법률담당관, Romain Nies 룩셈브루크 국립표준인정원 제품안전전문가 등 한국과 EU측 전문가, 관련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EU의 전기전자제품의 CE 인증제도와 관련된 △저전압 전자기기 지침(Low Voltage Directive) △에코디자인 지침의 최신 개정 동향 및 사례 △한국의 전기용품 안전인증 제도 현황 등에 대한 발표와 국내 제조업체들과의 관련사항 질의 및 의견 교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EU 집행위원회의 담당자가 개정된 저전압 지침의 변경내용 및 적용에 관한 상세 설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EU의 전문가가 EU 역내에서 판매·유통되고 있는 전기전자제품 사후관리 및 사례를 발표한다.

국표원 관계자는 "전기전자분야에서 향후 EU측의 기술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우리 수출기업에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EU의 새로운 규제에 대하여 발빠른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한-EU 기술규제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 전날 개최된 양국기술전문가 회의에서는 양국간 기술규제 차이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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