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한·칠레 광업·에너지 워크숍 개최…신재생에너지기술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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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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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의 에너지진단제도 및 신재생에너지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23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에 따르면 중남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하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과 공동으로 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칠레 광업·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 한국대표단에는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화큐셀, 신성솔라에너지 등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에너지진단제도 및 신재생에너지기술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에관공은 한국의 에너지진단제도를, 한화큐셀은 현재 진행 중인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 발표를 진행했다.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에너지 분야 창조경제 실현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브레인스토밍 시간이 이어졌다.

변종립 에관공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칠레 정부와의 에너지분야 협력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WB(세계은행), IIC(미주투자공사) 및 CAF(중남미개발은행) 등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국내기업들의 페루, 칠레 등 중남미 지역 에너지시장 진출을 정부와 협의하여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칠레 정부는 '칠레 에너지 아젠다(2014~2018년)' 발표를 통해 2025년 까지 25%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 20%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목표의 달성을 위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서의 정부 역할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고비용 에너지문제 극복 등 종합적인 에너지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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