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신예’ 박정은, 부상으로 낙마한 ‘싱글맘 파이터’ 송효경 빈자리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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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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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송효경(33·프리)이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신예 박정은이 그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송효경은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치킨 로드FC 023’에 출전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하면서 경기에 출전 할 수 없게 됐다. 이에 로드FC 024에 출전 예정이었던 박정은이 갑작스럽게 데뷔하게 됐다.

‘신예’ 박정은(20·TEAM STRONG WORF)은 4년 전인 2011년 본격적으로 격투기에 입문하게 된 선수로, 아마추어 리그인 센트럴리그 3전 3승의 전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삼보 국가대표 선수(2013-14)로 2013년에는 아시아대회 동메달을, 2014년에는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박정은의 킥복싱 전적은 10전 9승 1패, 삼보는 8전 5승 3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박정은은 “데뷔가 올 하반기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일찍 데뷔를 하게 됐다. 후회하지 않는 경기를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상대가 23전의 기록을 가진 ‘일본의 베테랑’이라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섭거나 부담이 된다면 아예 격투기 자체를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두려움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크다”며 “배운 것을 100% 케이지 위에서 쏟고 오자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상대가 어떤 선수이건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현재 박정은은 크로스핏 코치와 선수를 겸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용인대 체육학과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가장 자신 있는 기술로는 펀치와 메치기를 꼽았으며, 아마추어 리그부터 탄탄히 실력을 쌓아온 ‘격투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굽네치킨 로드FC 023’은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며, 관람을 위한 티켓은 현재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또한 당일 현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을 위해 오후 8시부터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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