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그래서 클린턴-르윈스키 '부적절한 관계' 눈감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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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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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니카 르윈스키 트위터]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힐러리 클린턴(67)이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남편 빌 클린턴(68)과 모니카 르윈스키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12일 힐러리 클린턴은 자신의 트위터에 출마선언을 밝혔다. 그는 트위터에 영상과 함께 “대통령 경선에 출마하겠다”며 “날마다 미국인들은 챔피언을 필요로 하고 있고 내가 바로 그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출마에 대한 마음을 공개했다.

힐러리가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과거 사건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998년 남편 빌 클린턴은 1998년 미국 백악관 인턴이던 모니카 르윈스키와 성추문으로 탄핵 위기에 몰렸으며 폴라 존스, 제니퍼 플라워스와도 성추문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힐러리 클린턴은 일련의 ‘섹스 스캔들’에도 남편을 용서함으로서 남편의 잘못을 너그럽게 용서한 관대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미국 제 67대 국무부 장관을 했으며 12일에는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 선언을 했다.

한편, 힐러리는 1947년 10월 26일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에서 태어나 예일대 로스쿨을 나왔으며 법조인, 주지사 및 대통령 부인, 상원의원, 국무장관을 거쳐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한다. 클린턴 전 장관의 공식 대선 출정식은 다음 달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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