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 광고 시정명령' 귀뚜라미 보일러 CF 모델 허경환부터 이순재, 파비앙까지…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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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4-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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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보일러[사진=귀뚜라미 보일러 CF 영상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귀뚜라미와 귀뚜라미홈시스의 부당 광고 행위에 대한 시정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귀뚜라미 보일러 CF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2년 공개된 귀뚜라미 보일러 CF에는 개그맨 허경환, 김준현, 양상국, 김기열이 등장해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KBS2 '개그콘서트' 네 가지 코너를 패러디,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3년 귀뚜라미 보일러 CF에는 tvN '꽃보다 할배'에 출연했던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이 등장해 "네 번 태워잡고, 거꾸로 태워잡고"를 외치며 어르신들의 가스비 걱정에 대한 공감을 자아냈다.

최근 귀뚜라미 보일러 측은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던 프랑스 출신 방송인 파비앙과 배우 김광규를 CF 모델로 발탁, 외국인과 혼자 사는 고객을 노렸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2년 제품가탈로그,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보일러 성능 등을 부당하게 광고한 귀뚜라미와 귀뚜라미홈시스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6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제품에 적용한 '4PASS 열교환기·콘덴싱' 기술과 관련해 '세계 최초'라고 홍보했지만, 약 150여 년 전부터 전 세계가 사용했고 1978년 네덜란드 개발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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