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3800에서 고꾸라진 상하이종합…IPO 심사부담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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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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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의료보건서비스 시스템 5년 계획 발표로 의료株 급등

  • 청명절 연휴 앞두고 호텔관광株 상승

[사진=중국신문사 제공]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증시가 기업공개(IPO) 우려로 31일 나흘 만에 반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67포인트(1.02%) 하락한 3747.9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 3800선을 돌파하며 최고 3835포인트까지 찍은 상하이지수는 오후 들어 고꾸라지며 결국 나흘 만에 반락했다.

이로써 상하이종합지수 3월 한달간 누적 상승폭은 13.2%에 달했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2.65포인트(0.25%) 하락한 13160.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7212억9500만 위안, 5786억100만 위안에 달했다.

무엇보다 중국 증권당국이 내달 기업공개(IPO) 심사에 속도를 낼 것이란 소문이 퍼지면서 증시 유동성 악화가 우려되며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중국 금융 전문포털 동화순은 업계 인사를 인용해 내달 2일 증감회가 최소 30개 기업 기업공개(IPO) 심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증감회는 1월 20개, 2~3월 각각 24개 기업 IPO 심사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은행·공항·철로·인프라·에너지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전날 부동산 부양책 효과로 큰폭 상승한 부동산 업종주도 이날 평균 1.17% 하락했다. 산둥성 정부가 외부인사 접대용 주류로 바이주(白酒 고량주)가 아닌 국산 포도주를 대접하라는 지침을 내렸다는 소식이 중국 증권일보를 통해 보도되면서 바이주 관련주도 폭락했다.

반면 의료 업종주는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국무원이 전날 오는 2020년까지 의료보건 산업 발전 청사진을 담은 '전국 의료보건서비스 시스템 5년 계획' 요강을 발표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 계획에는 특히 모바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웨어러블 설비 등 신 기술을 이용해 전 국민에게 스마트 건강 서비스를 적극 보급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스마트 의료 업종주가 평균 2.57%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의료장비 업종주는 평균 3.31% 상승했다. 의통세기(300310 SZ), 적안진단(300244 SZ) 주가가 10% 급등하며 상한가를 쳤다. 위녕소프트웨어(300253)가 9.10%, 리방의기(300206 SZ)가 5.18% 상승했다.

이밖에 내달 4일부터 사흘간의 청명절 연휴를 앞두고 관광·호텔 업종주도 평균 1.88% 상승했다. 서장여행(600749 SH)이 2%, 중국청년여행사(600138 SH)가 1.58%, 금릉반점(601007 SH)이 5.7%, 운남여행(002059 SZ)이 8.6%, 서안여행(000610 SZ)이 2.27%, 동방빈관(000524 SZ)이 4.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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