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후원, 제 3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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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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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동제약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비타민C 산학연구회는 지난 26일 광동제약 본사에서 '제3회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비타민C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비타민C 산학연구회 세미나는 비타민C를 연구하는 학계와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관련 연구를 교류하고자 마련된 학술행사로, 지난 2013년부터 한국식품과학회와 산하 비타민C 산학연구회가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해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장판식 교수가 '유화능/항산화능/항균력을 동시에 갖는 비타민C 유도체 신규소재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장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효소 합성으로 생산된 안정성이 높은 비타민C 유도체는 항산화 활성이 높은 유화제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항균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타민C 산학연구회의 백형희 위원장은 "일정기간 꾸준히 고용량 비타민C를 섭취한 사람이 감기 빈도수 및 유지기간이 감소되었다는 연구나, 비타민C가 피로회복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등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C의 순기능에 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우리 국민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타민C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타민C 산학연구회는 비타민C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국민건강증진을 목표로 지난 2013년 설립됐다.

현재 한국식품과학회 산하 30여 명의 학자와 광동제약 등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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