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순재 "최지우 살림꾼…이서진과 잘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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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5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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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순재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 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이순재가 그리스 여행에 동행한 최지우를 칭찬했다.

이순재는 24일 서울 여의도동 63스퀘어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in 그리스' 제작발표회에서 최지우 덕분에 이번 여행이 즐거웠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최지우의 또 다른 모습을 봐서 놀랐다. 여행 전 여러 조사도 많이 하고 언어도 미리 배웠더라"며 "여행하며 보니 최지우가 살림꾼이더라. 무엇이든 즉각 해놓는다"고 칭찬했다.

그는 "최지우 같은 며느리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최지우가 아직 결혼을 안했는데 이서진도 아직 결혼을 안했으니 일단 기다려보겠다. 둘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꽃보다 할배'는 '황혼의 배낭여행'을 콘셉트로 한 리얼리티 예능이다. 나영석 PD를 필두로 해 평균 76세 원로배우 4인방(일명 할배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40대 배우 이서진, 최지우가 짐꾼으로 뭉쳤다. 앞서 프랑스, 스위스, 타이완, 스페인 편이 방송됐다. 이번 시즌에는 그리스로 향한다. 2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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