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느와르 M' 박소현 "김강우·박희순, 김우빈·이종석 케미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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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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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희순과 김강우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OCN 새 드라마 '실종느와르 M'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박소현이 김강우-박희순의 남다른 연기적 호흡을 자랑했다.

박소현은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린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극본 이유진/연출 이승영) 제작발표회에서 "김강우와 박희순의 케미는 이종석-김우빈의 케미를 능가한다"고 자신감을 표현했다.

부검의 강주영 역을 맡은 박소현은 "그동안 남·남 케미의 최고봉은 KBS2 드라마 '학교'의 김우빈-이종석이라고 생각했는데 김강우-박희순은 두 사람을 능가하는 케미 커플이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했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PD는 "김강우와 박희순의 케미가 다른 투 샷 플레이들의 드라마와는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종느와르 M'은 열살에 하버드를 입학하여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되었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김강우)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이 함께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극이다.

치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철저하게 동물적인 감각과 촉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오대영, 그리고 해커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진서준(조보아)이 협업하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들을 풀어나간다.

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실종이라는 소재를 선택한 것에 대해 "범죄극의 소재는 범죄 장르를 잘 표현해야한다. 영화 '추격자' '살인의 추격'만 봐도 실종에서 시작하니 않느냐. 1%의 실종은 범죄물에서 다뤄질 만한 요소를 다분히 가지고 있다"면서 "실종은 영어로 missing인데 '잃어버리다' '그리워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범죄극의 장르적 특성 뿐만아니라 인간적 드라마를 적절하게 표현할 수 있는 소재"라고 설명했다. "'범인은 잡혔으나 정의는 실현됐는가' 다시 한번 묻고 싶다. 우리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잘 전달하는지 확인해 달라"고 했다.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 '실종느와르 M'은 10부작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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