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 단 한 번 입는 웨딩드레스,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이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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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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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고운몸클리닉]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오는 봄 결혼을 앞둔 홍지연 씨는 결혼 준비를 하면서 다이어트와 밋밋한 가슴 사이에서 고민이다. 다이어트를 해야 하지만 자칫 가슴살까지 빠져 드레스를 입으면 밋밋해 보일까 싶어서다.

홍 씨처럼 최근 신부들은 얼굴뿐 아니라 몸매에도 민감해 몸매 교정 시술에도 관심을 보인다. 이전에는 다이어트 시술이 주를 이뤘다면, 드러나는 부분의 볼륨 관리나 몸매를 정리하는 시술 쪽으로 관심이 전환된 것.

그가운데 가슴 성형은 보형물 수술이나 가슴 필러, 자가 지방 이식을 통해 이루어진다. 결혼 준비를 하는 신부에게는 수술 후 관리와 수술자국 치료 등 회복 시간이 긴 보형물 수술이나 자가지방이식은 맞지 않다. 대안으로 가슴필러를 찾고 있다는 게 관련 업계의 전언이다.

강남 고운몸클리닉 김희경 원장은 가슴필러나 풀페이스필러에 대해 “가슴필러성형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가슴을 확대하는 필러의 일종으로 30분 내외의 짧은 시간에 가슴 사이즈를 확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특히 예비신부들의 관심이 높다. 윗가슴이나 아래가슴이 부분적으로 없는 경우 등 부분적인 시술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다”고 전했다.

가슴필러는 비수술적 성형이므로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고 한다. 보통 2년~3년 정도 시간이 흐른 뒤 흡수되는데, 상당량 흡수되며 개인마다 흡수율과 지속기간에 차이가 있다. 추가주입 재시술 시에도 절개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김희경 원장은 “안전상의 별도의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X-ray 촬영에서도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유방암 검진에도 지장이 없다”면서 “쁘띠가슴성형은 쁘띠성형과 가슴성형을 접목해 마사지가 불필요한 시술법으로 유방확대 및 부분적으로 꺼진 부위와 짝가슴 교정에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큐오필프로를 이용해 쁘띠가슴성형을 하고 있다. 원하는 크기에 맞춰 가슴에 필요량을 주입한다. 인공 물질이 아닌 인체 피부성분과 동일한 히알루론산을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이물질로 간주되지 않는다”면서 “세월의 흐름에 따른 가슴 모양과 체형의 변화에 맞춰 자연스럽게 재교정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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