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도어형 대형냉장고 저장성능, 삼성전자 제품이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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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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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국내 시판 중인 대형 냉장고가 저장성능, 월간 소비전력량 등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0일 구매 선호도가 높은 4도어형 900 L급 제품 3종을 대상으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저장성능, 월간소비전력량, 소음 등의 품질 및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소비자원이 대우위니아(RE944EKSSUW·267만5000원) 삼성전자(RF90H9012XP·334만원) LG전자(R-F915VBSR·342만5000원)를 비교한 결과 핵심성능인 저장성능, 월간소비전력량 등에서 제품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전 및 감전의 위험여부는 이상 없었다.

제품은 주위온도가 높을수록 설정온도 대비 온도편차가 컸다. 특히 대유위니아와 LG전자 제품의 도어 쪽이 상대적으로 온도편차가 컸다. 내부선반 쪽은 전제품이 설정온도와 유사한 수준으로 잘 맞았다.

냉장실은 3도, 냉동실은 영하 18도로 온도를 설정하고 제품 저장성능을 비교한 결과 삼성전자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능 결과를 보였다. 대유위니아와 LG전자 제품이 그 뒤를 이었으나, 3개 제품이 모두 실생활에서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주위온도가 16도일 때는 삼성전자 21.0kwh, 대유위니아 29.6kwh, LG전자 29.7kwh 순이었다. 같은 제품이라도 주위 온도에 따라 소비전력량이 최대 40kwh 이상 차이가 났다.

소음은 전제품이 40~41㏈ 수준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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