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동완 "앤디, 도박 사건 미안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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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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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그룹 신화 앤디가 불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

신화는 지난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앤디는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졌을 당시 금전적으로 힘들었는데 멤버들이 도움을 줬다"면서 "개인이나 연예인으로서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을 꼭 드리고 싶었다. 다시 신화 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멤버들에게 17년 동안 정말 고맙다. 미안함도 있다"고 했다.

김동완은 "우리끼리는 미안할 필요가 없다고 얘기한다. 물론 시청자에게는 죄송한 일이다. 앤디가 혼자 도움 받았다고 하지만 우리 중 도움 안 받은 사람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사고 친 것도 있고 서로 다 이해해준다. 앤디가 최근 사고를 쳐서 굉장히 미안해하는데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멤버들끼리 말했다"고 했다.

그룹 신화는 오는 26일 약 1년 9개월 만에 발표하는 정규 12집을 발표한다. 타이틀 곡 '표적'은 지난 10집 타이틀 곡 'Venus'와 11집 타이틀 곡 'This Love'를 작곡한 앤드루 잭슨과 이번 신화의 앨범에 처음 참여한 작곡팀 런던 노이즈가 공동 작업한 곡으로, 그동안의 퍼포먼스보다 더욱 강렬하고 화려해진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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