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경남도지사, 새해 시군 연두 순방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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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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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군 현안사항 청취 정책 반영으로 도와 시군 상생협력 계기 마련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홍준표 도지사가 2015년 새해를 맞아 지난 달 12일 진주시를 시작으로 4일까지 도내 17개 시군 연두순방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번 시군 순방을 통해 2015년 도정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시군 현안사항을 파악함으로써 도와 시군간의 정책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3개 국가산단 유치 성과와 재정건전화 정책, 청렴도 향상 노력 등의 도정 성과를 도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남 미래 50년 사업에 대해서는 시군과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협력체계가 마련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주민불편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에 대해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로 하는 한편, 시군 간 갈등 문제에 대하여는 해결방안을 적극 제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순방을 통해 홍지사는 도의 재정건전화와 3개 국가산단 확정, 경남 미래 50년, 5+1 핵심 전략산업, 청렴도 향상에 대한 성과를 알림으로써 도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켰고, 시군 당면 현안사항을 파악하고 도정의 방향을 소개함으로써 도와 시군이 공동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순방기간 동안 항공 및 해양플랜트 관련기업 간담회를 개최 기업의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자리를 가짐으로써 국가산단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순방하는 동안 도민들은 3개 국가산단 확정에 대한 도의 노력과 경남 미래50년, 5+1 핵심전략산업 추진을 환영하고 적극 추진을 요청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도의 대형프로젝트 현안인 남부내륙철도의 조기 개통과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요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서부권 지역 시군은 서부권대개발 등 낙후된 서부경남 발전을 위한 도정 방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 문정 다목적댐 건설,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에 대한 도의 적극적 추진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이에 홍지사는 함양·산청 지리산케이블카 건설 공동 추진 방안을 제시해 시군간 갈등요인을 해소하고, 문정댐 건설은 홍수조절용이 아닌 다목적댐 건설 정책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었으며, 남부내륙철도 건설은 도민의 단합으로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홍지사는 합천 종합교육회관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본 후 서민교육 지원 시설로 장려해야 할 시책으로 평가하고 앞으로 적극 지원을 하기로 약속하기도 하였다.
시군과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건의 된 총 117건에 대하여는 부서별 세부 검토 후 조치계획을 마련하여 시군을 통해 건의 주민에게 개별 통보할 할 예정이다.

안상용 경남도 행정과장은 "빠듯한 순방 일정으로 인해 현장방문 기회가 적어 내년부터는 3~4개월에 걸쳐 순방을 실시함으로써 현장방문을 강화 할 수 있도록 순방 방식을 개선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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