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7년 만에 MBC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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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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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출연[사진제공=별만들기ENT]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정은이 '여자를 울려' 여주인공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7년 만에 친정 MBC에 컴백한다.

김정은은 지난 2008년 '종합병원2' 이후 7년 만에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로 MBC에 복귀 소식을 알렸다.

'여자를 울려'는 2013년 최고의 인기몰이를 했던 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벽'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PD가 의기투합해 MBC가 준비하는 2015년 최고의 야심작.

배우 김정은이 캐스팅된 여주인공 덕인 역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으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또한 위기의 순간에 아이들을 지켜주는 홍길동 아줌마로 변신,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 가는 모습을 배우 김정은 특유의 내면연기로 풀어낼 예정이다.

김정은은 "오랜만에 MBC를 통해 인사 드리게 되어 기쁘고, 이번 컴백작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시청자 여러분과 함께 공감하며 나누고 싶다. 많은 것을 담아내야 하는 역할인 만큼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여자를 울려'는 현재 방송 중인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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