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마윈, 홍콩 청년창업 지원 1400억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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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0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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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마윈 회장[사진=중국신문망 제공]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馬雲) 회장이 홍콩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10억 홍콩달러(약 140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알리바바그룹은 1일 "홍콩과 중국 본토 간 다리 역할을 할 사업을 번창시킬 기회를 홍콩 젊은이들에게 제공하고 싶다"며 홍콩 청년 창업가의 기업에 투자하는 기금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고 홍콩 밍바오(明報)가 2일 보도했다.

기금은 투자 관리자와 자문관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청년 창업기업에 자금을 투자하고 기술적인 부분과 본토 시장 제품 판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금은 올해 하반기쯤 설립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매년 홍콩 대학생 200명을 인턴으로 선발해 알리바바 본사에서 실습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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