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홍성군 발전 폭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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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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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국비 1253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타 기관 사업도 1천억원 넘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2015년은 그 어느 해보다 홍성군 구석구석, 변화·발전 폭이 커질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홍성군의 2015년도 국비 확보액은 1,253억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홍성군의 내년도 국비 확보액은 올해 1,081억원 대비 15.9% 늘어난 것이며,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인 1,135억원보다 118억원 초과 달성한 실적이다.

 내년도 국비확보를 통해 추진되는 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보건소 이전 신축사업에 90억원, 홍주읍성 보수정비 사업에 41억원 등 기존에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고, 홍성군새마을회관 건립 12억원, 용봉산 홍성천문대(천체조망공원) 설계비 3억원 등도 확보됐다.

  또한 홍성읍·광천읍 하수관거정비 BTL임대료 52억원을 비롯해 금마면 상하수도 30.8km , 구항·서부 농어촌상수도 등 상하수도분야에 101억원, 월계천 하천정비, 대판천 하천정비 등 하천정비사업에 55억원을 확보했다.

 지역의 교통 여건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홍성읍 오관리 공영주차장 확보를 위해 3억원을 확보하였고, 홍주서문~로얄장간 도로 개설사업, 홍주고~대우아파트 간 도로개설사업, 은하 목현 회전교차로 사업, 홍성북부 우회도로 사업과 국도40호 남당항 진입도로 개설 사업이 각각 5차 국토계획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군 사업 외에 타 기관에서 수행하는 홍성군 관련 국비사업도 여러 건 확정되면서 2015년 홍성군 발전을 크게 도울 것으로 보인다.

 홍성~청양 간 국도 건설사업에 국비 518억원이 반영된 가운데, 홍성호 등 수질개선을 위해 홍보지구 대단위 농업개발 , A지구 방조제 보강공사, 충남도립도서관 신축, 금북정맥(국도29호) 생태통로 설치, 홍성읍~내포신도시 방호울타리 설치 등 안전보행환경조성사업, 남당항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 설계비, 홍성기상대 설립, 내포시정부합동청사 건립 등이 각각 반영되는 등 타 기관 사업의 국비 반영액도 1,090억원을 상회하면서, 충남의 신중심으로 부상하는 홍성군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 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등 다각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평하며, “군 사업은 물론, 기타 기관의 홍성 관련 예산도 많이 반영된 만큼,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홍성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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