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교육기부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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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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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3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한 행복교육과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관․단체․개인 등을 발굴․포상해 격려하고 교육기부에 대한 인식과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교육기부는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의 다양한 사회자원을 초ㆍ중등 교육활동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면서 방과후·주말프로그램, 방학중캠프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교육기부대상 공모에는 모두 146개 기관 및 개인이 지원했고 이 가운데 68개 기관(기업 19개, 공공부문 19개, 대학 10개, 단체․협회 10개, 대학생 동아리 10개) 및 19명의 개인이 수상했다.

교육기부대상은 기관과 개인부문으로 나눠 진행해 분과별 심사와 종합 심사, 교육부 공적 심의를 통해 선정했다.

기업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디지털 창의력 함양 기회를 제공하는 S/W 분야 교육기부를 추진해온 삼성전자와 네이버, 연 400회 이상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행복교육에 앞장서온 아시아나항공,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설립하여 교육기부를 강화하고 있는 신한은행 등이 선정됐다.

공공기관/대학에서는 생명존중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중앙 119 구조본부, 에너지 분야 진로·직업 교육기부에 힘쓴 에너지관리공단, 교육기부를 통한 지역 사회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노력해온 가천대 등을 선정했다.

단체․협회/대학생 동아리는 청소년들의 글로벌 시민의식 증진을 위해 노력한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소외계층 학생들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에 참여한 드림터치포올,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한 동아리인 행복나눔부산경제봉사단, 청춘누리봉사단 등이 선정됐다.

개인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창의력 탐구교실을 운영한 우상복(등대회)씨, 학생들에게 ‘상상의세상-고고학’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체험교육과 진로교육을 제공한 송영진(경상대박물관)씨, 중요무형문화재 염색장 보유자로 다양한 진로체험기회를 제공한 정관채(염색장)씨 등을 선정했다.

교육부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학교 뿐 아니라,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 사회가 수준 높고 다양한 사회자원을 활용 유ㆍ초ㆍ중등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기부 자원 발굴ㆍ확보 및 프로그램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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