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갯벌체험축제 우수축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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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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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양수산부 이미지 개선사업 평가결과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2014 고창갯벌체험축제'가 해양수산부 이미지 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해수부는 2007년 12월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유류 오염사고에 따른 지역 이미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3개도(전북·충남·전남) 9개 시·군 14개 사업에 대한 성과평가를 실시했다.

성과 평가에서 고창갯벌체험축가 우수축제로 선정돼 인센티브 1000만원을 포함 국비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4 고창갯벌체험축제'는 서해안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고창갯벌 생태자원을 소재로 지난 8월 16~17일 전북 고창군 심원면 만돌갯벌체험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고창갯벌체험축제는 조개캐기체험, 갯벌버스타기, 어망체험, 머드체험, 염전체험, 풍천장어잡기, 바지락 전 부치기, 조개껍질공예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 기간중 관광객 1만3000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고, 경제적인 효과 또한 7억6500만원에 달해 성공적인 어촌축제로 자리를 잡가가고 있다.

특히 대다수 방문객들이 수도권 등에 거주하는 외부 관광객으로 어촌과 도시민이 상생하는 체험형 축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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