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링과 결혼설 회피하던 주걸륜 결국 '입'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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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15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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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걸륜[사진=중국신문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대만 출신 중화권 스타 주걸륜(周杰倫)이 연인 쿤링(昆凌)과의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 13일 주걸륜은 중국 선전의 콘서트 장에서 팬들의 독촉에 결국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고 중국 텐센트오락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당일 주걸륜이 무대에 오르자 많은 팬들이 쿤링의 이름을 외쳤고, 처음에 대답을 회피하던 주걸륜도 결국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며 팬들의 연호에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1년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던 주걸륜과 쿤링은  줄곧 1년 뒤에야 비로소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근엔 주걸륜이 영국 런던에서 쿤링에게 청혼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주걸륜은 내년 1월 18일 쿤링과 결혼식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주걸륜은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영화 ′그린호넷′ ′쿵푸 덩크′ 등 다수에 출연했으며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는 감독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주걸륜의 연인 쿤링은 호주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에서 태어난 이국적인 매력의 소유자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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