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제33대 회장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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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2-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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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생명보험협회]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생명보험협회는 4일 오전 광화문 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보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33대 회장으로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사진)을 선임했다. 이수창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7년 12월 8일까지다.

이수창 신임 회장은 1949년생으로 대창고,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1973년에 삼성생명에 입사해 1990년 제일제당 대우이사, 삼성중공업 조선부문 대우이사를 거쳐 1992년 삼성중공업 조선부문 이사, 1993년 삼성중공업 중장비부문 이사를 지냈다.

이어 1993년 12월 삼성생명으로 자리를 옮겨 상무이사를 지내고 1995년 삼성화재 상무이사, 전무이사, 부사장을 거쳐 1999년 1월 삼성화재 대표이사 부사장과 2001년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11년까지는 삼성생명으로 돌아와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수창 신임 회장은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두루 거친 정통 보험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써 생보협회장은 10년 만에 민간 출신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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