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15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 최종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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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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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평가결과 13개시군 34개사업 국비 28억원 지원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경남도는 지방자치단체가 소유.관리하는 건물.시설물(사회복지시설 포함)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2015년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공모사업'에 34개 사업이 참여한 결과 산업통상자원부의 최종 평가를 모두 통과하여 내년도에 국비 28억 원을 지원 받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 사업은 도내 13개 시.군 34개사업(129개 시설)에 국비 28억원, 지방비 28억원, 총 56억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1,652kW, 태양열 50㎡, 소형풍력 30kw를 설치하게 되며, 연간 2,200㎿h의 전력을 생산하여 공공 전기요금 3억5천만원 절약효과와 함께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효과(20년생 소나무 약 8,000그루의 심는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합천군 공공하수처리시설 태양광설치사업의 경우 하수처리장내 유휴부지 및 건물에 200kW의 태양광시설을 설치하여 연간 3천만원의 전기요금 절약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체험학습장으로 이용 할 예정이다.

창원시와 거창군에서는 전기요금 부담으로 냉.난방기를 충분히 가동하지 못하는 노인복지시설(경로당)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여 계절변화에 관계없이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행복지수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우고 있다.

그밖에 밀양시청, 함안군 경주마조련시설, 산청군 공립어린이집 등 지자체 소유의 다양한 건물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성과는 정부공개평가를 대비하여 자체 심의위원회 개최, 현장조사, 전략회의 등을 통하여 지역지원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이며, 우리 도가 전국대비 일사량이 우수하여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자료=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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