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합동 재즈코리아 페스티벌' 24일 바르샤바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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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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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악과 폴란드 민속 음악이 재즈로 다시 태어나는 '한-폴 합동 재즈코리아 페스티벌'이 24일 바르샤바 팔라디움 극장에서 열린다.

 한-폴 수교 25주년을 기념하고 한국 재즈팀 ‘모자이크코리아’의 유럽 순회공연을 계기로 마련됐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 예술경영지원센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폴란드 문화유산부 산하 아담미츠키에비츠 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24일 개막공연에는 거문고(허윤정), 대금(이아람), 색소폰(김지석), 드럼(신동진), 이원술(베이스) 등 국악과 양악의 9명으로 구성되는 한국 공연팀과, 클라리넷, 바이올린, 타악 등 3명으로 구성되는 폴란드측 공연팀(Mosaik Polska)이 합동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참가하는 폴란드팀은 지난 9월에 폴란드 최대 음악축제인 ‘바르샤바 월드뮤직 페스티벌’에도 초청된 바 있으며, 폴란드 민속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각광을 받고 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원장 김현준)은 "토마쉬 스탄코(Tomasz Stanko), 크쥐스토프 코메다(Krzystof Komeda) 등을 낳은 중부 유럽의 재즈 강국 폴란드에서의 한-폴 합동 공연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국악과, 모던 재즈, 폴란드 민속 음악이 만나 어떤 무대가 펼쳐질지 기대감이 높다"고 전했다.  주폴란드 한국문화원은 개막공연에 이어서 12월 4~7일까지 ‘한국 재즈 주간’ 동안 공연팀을 초청하여 폴란드에 한국 재즈음악의 매력을 널리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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