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T기업, 스마트 광고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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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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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글로벌 IT기업들이 스마트 광고시장에서 새 수익창구를 개발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근접통신망을 활용해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 아이비콘과 유사하게 최근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프록시미티(Proximity)를 출시했다.

프록시미티는 범위 내 사용자를 인식해 주변의 정보(콘텐츠)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전송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공항에 배치된 비콘 근처에 오면 자동으로 면세품 광고 리스트나 항공 정보를 받거나, 경기장에서 환영메시지와 함께 좌석배치도나 스낵 쿠폰 등을 전송받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프록시미티를 위한 개발자도구(SDK)를 배포하며 생태계 조성 작업에 착수했다.

애플은 애드롤, 루비콘 프로젝트 등 몇몇 웹 광고 회사들과 손잡고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아이애드(iAd)’의 재정비에 나섰다.

2010년 처음 이 플랫폼을 출시한 애플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로그램을 더욱 관리하기 쉽도록 만들 예정이다.

또한 아이튠즈나 앱스토어에서 사용자가 어떤 앱을 다운받고 어떤 미디어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타깃 광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터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구글은 자사의 웹 광고 시스템인 애드센스 관련 유료화된 애드블로커 프로그램인 ‘컨트리뷰터(Contributor)’를 내놨다.

이 프로그램은 월 1~3달러를 낸 사용자를 위해 자동으로 애드센스광고를 차단시켜주며 대신 ‘감사합니다(thank you)’라는 메시지를 띄운다. 이 요금은 구글과 웹사이트가 나눠 갖게 된다.

실상 사용자들은 무료 애드블로커를 통해 광고를 차단할 수 있지만 개발자들의 콘텐츠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개발됐다. 구글은 웹 개발자들을 돕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사이니지(옥내외광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규 브랜드인 ‘스마트 사이니지’를 발표하고, UHD 스마트 사이니지 QMD 시리즈(55, 85형)를 새롭게 공개해 미국 시장에 판매‧추진하고 있다. 또 아시아 최초 드라이빙 센터인 인천 영종도 BMW 센터에 스마트 사이니지 75대를 구축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전자정밀기기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스마트 사이니지의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하고 있다.

LG전자도 의류, 자동차 매장 등에 적합한 초대형 크기의 105형 UHD 사이니지를 선보이는 등 98형, 84형으로 UHD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LG전자는 또한 고성능 터치스크린을 겸하는 LG보드나 투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의 활용성도 높이고 있다.

LG보드는 패션 매장에서 고객이 옷 입어보기 기능을 터치해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투명디스플레이는 실제 상품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서 그 위에 광고나 홍보 콘텐츠를 띄우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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