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개별활동이 좋은점? 멤버에 대한 애틋함·책임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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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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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에이핑크 멤버들이 개별활동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밝혔다.

20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 홀에서 에이핑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러브(Pink Luv)'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정은지는 "연기를 하다 보면 대본 분석을 하게 되는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 노래 가사도 분석을 해야 하는데 어떤 감정으로 불러야 하는 곡인지 더욱 깊이 분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방향으로도 가사를 분석하게 됐다. 무대에서도 과하지 않게 자연스러운 표현 방법을 찾는다"며 "카메라 앞에서 좀 더 편해졌다. 연습생 생활을 거치지 않아 카메라 앞에 서는 기회가 없어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외부 활동을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았다. 카메라에 많이 익숙해 졌다"고 덧붙였다.

박초롱 역시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공부가 많이 됐다. 특히 시청자에게 나는 에이핑크 박초롱이기 때문에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공부도 많이 했지만 멤버에 대한 책임감이 많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나은은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멤버들과 있을 때는 또래 친구처럼 마냥 즐겼는데 연기를 하면서 책임감도 생기고 더 밝아졌다. 원래 모습에서 조금 더 밝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변했다"고 전했다. 이어 "멤버들과 떨어져 있다 보니 애틋함과 고마움도 느끼게 됐다"고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미니 5집은 여인으로 성숙해져 가는 에이핑크의 아련한 감성을 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지금까지의 에이핑크의 모습에 우아함과 성숙함을 더하면서 더욱 고급스러운 에이핑크를 선보인다. 에이핑크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핑크 러브'는 오는 24일 자정 정식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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