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 573팀 중 20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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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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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이 지난 15일 연 ‘2014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 수상자를 20일 발표했다.

▲대상에는 △ 초등부 주은강(순천 왕운초, 석굴암) △ 중등부 박수민(부산 금양중, 훈민정음) △ 고등부 김세현․이호준(천안북일고, 가야금산조 및 병창) △ 대학부 오자연․윤소연(경성대․인제대, 서천 침선장) 학생이 수상했다. 초․중․고등부 대상을 받은 학생의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을 받았다.

▲ 최우수상은 △ 초등부 김민서(서울 용산초, 보신각종) △ 중등부 신다혜(수원 영덕중, 김치와 김장문화) △ 고등부 구종원․나호선(서울 대일외고, 남원농악) △ 대학부 이병훈․박태수(연세대․동서대, 경주양동마을 향단) 학생이 차지했다.

이외에도 학부별로 ▲ 우수상 각각 2명에게 한국교육방송공사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 장려상 각각 1명에게 국제교류문화진흥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장려상 수상자 중 춘향전을 주제로 발표한 경희대학교 어학당에 다니는 유학생인 파호드(Farhod, 파나마)와 가브리엘(Gabriel, 우즈베키니스탄) 씨가 주목을 받았다.

이번 ‘2014 전국 학생 문화유산 영어해설 경진대회’는 지난 8월 27일부터 10월 20일까지 접수한 전국 초등․중등․고등․대학생 573팀 중 1차 예선을 통과한 20팀이 학부별로 경연했다.

이번 경진대회 참가자들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수원화성․석굴암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종묘제례악․김장문화 그리고 동산문화재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문화재 성격별로 복장을 갖추거나, 다양한 준비를 하여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영어로 설명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문화재 해설과 영어에 능통한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 문화유산에 관한 이해도 ▲ 외국어 표현 능력 ▲ 지도력(리더십) ▲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순위를 결정했다.

문화재청은 ‘전국 학생 영어해설 경진대회’는 지난 2009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우리 문화유산을 바로 이해하고,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차세대 국제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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