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 ‘K-BUILD’ 브랜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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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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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누계 수주 7000억 달러 달성 기대

해외건설 홍보 브랜드.[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글로벌 건설시장 5대 강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해외건설 홍보 브랜드인 ‘K-BUILD’를 내걸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해외건설협회·한국플랜트정보기술협회가 주최하는 ‘2014 해외건설·플랜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고 밝혔따.

해외건설·플랜트의 날은 해외건설 진출을 촉진하고 해외건설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해외건설 첫 수주일을 지정해 지난 2005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는 1965년 첫 해외건설시장에 진출 후 수주 누계 총 60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해외건설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국회의원, 유관기관, 업계대표 및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서승환 장관은 치사를 통해 “해외건설은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며 “해외건설 진출 5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7000억 달러 돌파라는 금자탑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큰 틀 안에서 역동적인 혁신경제 추진에 박차를 가해 해외건설·플랜트 수출을 고부가가치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서는 국토부가 개발한 해외건설 홍보 브랜드 K-BUILD 선포식도 열린다. 이 브랜드는 태극문양과 지구를 상징하는 초록색 구를 조합한 심볼형 로고로 ‘한국의 역사성 및 상생과 조화’를 의미한다. 심볼형 로고 오른쪽에 해외 현지국가의 국기를 형상화한 로고를 배치해 상호협력의 이미지를 제고했다.

송석준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K-BUILD는 해외발주처, 외국인에게 한국건설을 체계적으로 홍보하는데 활용되고 건설산업의 이미지 개선 및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외건설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송재오 성창 E&C 사장(금탑훈장) 등 유공자 51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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