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손연재 "박태환과 열애설? 박태환은 날 키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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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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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손연재 [사진=SBS '힐링캠프'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힐링캠프’에서 손연재가 수영선수 박태환은 친한 오빠일 뿐 이라고 선을 그었다.

손연재는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박태환에 대해 “그냥 진짜 친한 오빠”라고 말했다.

이날 ‘힐링캠프’에서 손연재는 “박태환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알게 됐다 “CF도 함께 찍은 적이 있는데 당시 나는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 박태환은 대학생이었다. 어릴 적부터 알던 사이다. 박태환은 날 거의 키운 수준”이라고 말했다.

손연재는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며 많이 힘들었다. 박태환은 이런 부담감과 압박감을 몇 년째 견뎌 온 선수”라며 “그런 박태환이 선수로서 존경스럽다. 박태환이 ‘시합의 결과에 신경 쓰지 말고 하루하루 훈련에 집중하면 된다’고 조언해줬다”고 설명했다.

손연재는 ‘힐링캠프’에서 “방송에서 자꾸 얘기 나오게 해서 미안하다. 운동선수로서 조언도 많이 해주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박태환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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