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마감,미국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달러화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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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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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원유] 국제유가 하락 마감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현지시간) 미국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돼 달러화 가치가 상승하면서 국제유가 하락 마감이 이뤄졌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에 대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8달러 하락한 배럴당 81.1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에 대해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96센트(1.10%) 내려간 배럴당 86.16달러대에서 거래됐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에 대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지난 28∼29일 금융·통화 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0∼0.25%)으로 운용하는 초저금리 정책기조를 '상당 기간'(for a considerable time) 지속하기로 했다.

또한 국제유가 하락 마감에 대해 미국 경제의 개선 흐름이 확고하다는 판단에 따라 월 150억 달러 남은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의 종료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국채 및 모기지(주택담보부) 채권을 매입하지 않을 예정이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

연준은 이날 정례회의가 끝난 직후 발표한 성명에서 “여러 요인을 평가할 때 현 추세로라면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끝내고도 상당 기간 초저금리 기조를 이어가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각종 경제지표에 근거해 인상 시점과 속도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표가 연준이 현재 예상하는 고용 및 인플레이션 목표에 더 빨리 접근하면 금리 인상도 현행 예측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 3분기(7∼9월) 미국 경제성장률은 3.5%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은 3%였다. 이는 미국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받아들여졌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109.21엔으로 전 거래일의 108.83엔보다 상승(엔화가치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

금값은 급락해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26.30달러(2.15%) 내려간 온스당 1198.6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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