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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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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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명소 부문 1위

▲천지연폭포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중국인이 제주 관광명소를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꼽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중국의 포털매체 ‘인민망’이 지난 7월20일∼지난달 30일까지 중국인 1만768명을 대상으로 올해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을 조사한 결과 관광명소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한국 상품의 중국시장 경쟁력 조사를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제주가 유네스코 3관왕분야 및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을 기반으로 중국시장에서 관광 목적지로서의 브랜드 입지가 확인된 것으로 평가됐다.

도 관계자는 “이러한 중국에서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고품격 휴양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전환을 통한 중국인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에 마케팅을 집중하겠다” 면서 “실질적인 도민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말 현재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관광객은 225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8.1%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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