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정감사] 대학병원급 국산 의료장비 10% 미만... 빅5는 5%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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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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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국산 의료장비는 10%미안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빅5 종합병원의 국산 의료장비 도입은 평균 5%에 불과했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선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보건산업진흥원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6월말 기준 국내 의료기관 보유장비 60만8343대 가운데 국산 35만3961대(58.2%), 수입산 25만4382대(41.8%) 였다.

혈관조영촬영장치, 전산화단층촬영장치, 양전자방출단층촬영장치, 감마카메라 등 고가제품은 모두 수입산이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은 수입산은 3만1632대(92.0%)를, 반면에 국산장비는 2735대(8.0%)에 불과했다.

빅5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96.2%), 서울대병원(95.4%), 연세대세브란스병원(94.9%), 가톨릭대성모병원 (92.7%), 서울아산병원(91.5%)였다.

김기선 의원은 "국산 의료기기가 종합병원 등 내수시장에서 외면 받지 않도록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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