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출 저축은행서 안 찾아간 예금자보험, 1인당 2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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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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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지난 5년간 퇴출된 저축은행 중 5000만원 미만 예금자 1만5317명에 대한 보험금 35억원이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예금보험공사가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퇴출된 29개 저축은행 고객 중 5000만원 미만 예금자 1인당 평균 23만원가량의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았다.

2010년 이후 퇴출된 저축은행은 △2011년 15개 △2012년 8개 △2013년 5개 △2014년 1개 등 총 29개다.

파산 저축은행 중 5000만원 미만 예금자 7만363명은 3조4809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1만5317명이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한 것은 고객이 예금을 찾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예보와 안전행정부 등이 예금자의 주소 등을 확인해 본인 또는 가족들에게 안내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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