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16개 산하기관과 재난대응 안전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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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20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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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6개 산하기관과 공동으로 21일부터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이번 훈련에는 한전, 가스공사, 석유공사, 산업단지공단, 한수원, 발전5사, 송유관공사, 전력거래소, 지역난방공사, 원자력환경공단,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산업부 산하 16개 산하기관이 함께한다.

산업부는 이번 훈련의 목표를 산업·에너지 분야 총체적 재난대응역량 강화로 설정하고, '산하기관–산업부–관련 부처 연계형 재난대응체계'에 부합하는 연계훈련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또 민간의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그 동안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던 민간기업(단체)의 자발적 훈련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산업부(중앙사고수습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총체적으로 대응하는 하향식(Top-Down) 방식의 훈련과, 시설에서 발생한 사고가 국가위기로 확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상향식(Bottom-Up) 방식의 연계훈련(사업소–본사-산업부) 방식으로 진행한다.

민간의 자발적 훈련은 엘피지(LPG) 분야(3개)와 독성가스 분야(1개) 등 총 4개 분야의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훈련 외에도 산업부는 원유수급 위기와 원전 가동중단에 대응한 ‘중앙사고수급본부’ 운영훈련을 실시하고, 각 산하기관은 지자체・소방서 등과 협조해 자체 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재난대응 역량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재난관리 선도 부처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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