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불편 소비자 상담 급증…피해구제 가장 많은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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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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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구제 60% 이베이코리아 차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오픈마켓 이용에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의 상담이 최근 4년 사이 50%가량 급증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19일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9∼2013년 오픈마켓과 관련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4만6189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7091건이었던 상담 건수는 지난해 1만406건으로 46.7%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8월까지 8290건의 상담이 접수돼 이미 2009년 한해 상담 건수를 넘었다.

피해구제 접수 건수 역시 2009년 563건에서 2012년 809건으로 늘었다. 지난해에는 619건을 기록했다. 

2009년부터 2014년 8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건수를 사유별로 보면 환급거부 등 계약불이행(1446건·43.5%)이 가장 많았다. 이어 품질·사후서비스(AS)(1440건·33.5%)와 부당행위(730건·14.8%) 순이었다. 

업체별(2009∼2013년)로 보면 이베이코리아의 자회사인 G마켓(188건·32.7%)과 옥션(867건·26.1%)을 상대로 한 피해구제 접수가 가장 많았다. 11번가(854건·25.7%)와 인터파크(515건·15.5%)가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오픈마켓 피해구제 접수에서 이베이코리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54.4%에서 지난해 60.7%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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