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사, 한달새 시총 19조 사라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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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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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최근 한달 새 현대자동차그룹 3사 시가총액이 19조원 사라졌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까지 한 달간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차 3개사의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이 18조9292억원 감소한 80조1665억원으로 줄었들었다.

이 기간 현대차 시총은 48조204억원에서 35조6848억원, 현대모비스 27조1589억원에서 22조8758억원, 기아차 23조9164억원에서 21조6059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처럼 현대자동차그룹 3사 주가가 급락한 이유는 한전부지 인수로 인한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3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원화 강세로 수출이 급격하게 부진해질 것이란 우려가 확산됐다.

현대차 3분기 영업익 전망치는 전분기보다 14.9% 감소한 1조7766억원, 기아차 영업익은 17.0% 줄어든 6393억원, 현대모비스는 5.4% 줄어든 7053억원으로 전망됐다. 

현대차는 오는 23일,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2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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