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0년 가치와 의미 계승발전 위한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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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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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고양시(시장 최성)가 고양지명 600년 역사의 계승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을 연다.

고양시는 오는 6일 오후 2시 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고양 600년 계승발전 토론회’를 열어 고양 600년의 주요 가치를 계승하기 위한 대내외 전문가와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고양600년 계승발전의 추진 방향과 역점 정책의 발굴이다.

600년 사업을 추진했던 시민단체, 공무원, 전문가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13년 ‘고양’의 명칭이 사용된 지 60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역사 속 고양의 가치를 조명하고 고양시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확립하는 ‘고양 600년 기념사업’을 추진했다. 일산 신도시 개발에 가렸던 고양의 유구한 역사가 드러나고 고양시민의 자긍심과 정주의식이 향상됐다는 평을 받았다.

고양 600년 기념사업이 마무리된 후 고양시는 ‘고양 600년 계승발전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5000년 고양가와지볍씨, 북한산의 고양정체성 확보, 세계문화유산 서삼릉·서오릉의 활용, 행주산성의 역사와 행주얼 정신의 계승을 4대 핵심과제로 도출한 바 있다. 그러나 토론회에서는 이 주제뿐만 아니라 새로운 정책과제에 대한 제언, 계승발전의 구체적 실현을 위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기탄없이 논의할 예정이다.

이영아 고양신문 대표와 이동범 (주)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 소장이 기조발제를 맡았고 종합 토론에는 김달수 경기도의원, 박시동 고양시의원 등이 패널로 참여하여 시민 대표이자 전문가로서의 의견을 십분 개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제 고양 600년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계승발전하기 위한 정책을 선별하고 실천할 때”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핵심 정책의 사업추진 실천방안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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