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자살사망률 50% 감소…자살예방사업 추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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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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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양평지역의 자살사망률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양평군에 따르면 최근 통계청에 발표한 2013년도 사망원인 통계에서 자살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27.4명으로, 전년도 43명 보다 줄었다. 도내 자살사망률은 4위에서 18위로 낮아졌다.

또 연령 분포별 사망률을 분석한 표준화 사망률은 도내 29위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군은 자살사망률이 줄어든 이유로 관내 기관·단체와 공조체계를 유지, 자살예방사업을 펼쳐 온 결과로 분석했다.

군은 2012년 '양평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제정, 자살 시도자에 대한 치료비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사업,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이와함께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양평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위원회'를 설치, 자살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정서적, 사회적으로 고립된 군민들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자살예방 홍보에 힘 써 자살없는 행복실감도시 양평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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