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 기업설명회 개최…"이해관계자들과 비전·이익 공유할 것"

최종우 참엔지니어링 대표가 기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참엔지니어링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참저축은행 모회사인 참엔지니어링은 30일 경기 성남시 소재 판교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참엔지니어링 주주 및 기관투자자, 은행 등 이해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종욱 참엔지니어링 대표를 비롯한 각 사업부문장들은 세무이슈, 실적 및 전략, 비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최 대표는 각 사업부문의 독립채산제를 통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며 "팍스넷 등 온라인 공개채널의 IR창구 상설화 및 이해관계자 모두가 참여하는 공개 기업설명회를 분기당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며 "각 사업부문의 전문 최고경영자(CEO)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평판 디스플레이(Flat Panel Display·FPD) 부문은 4년 전부터 준비한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과 비전을 제시했으며 베트남사업부문은 현재까지의 사업 진행상황과 보유 중인 부동산 매각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금융사업부문(참저축은행)은 성장추이 및 최근 실적에 대해 발표하며 지난 2006년 말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총자산 및 자본금에 대해 강조했다.

신사업부문은 금속 3D프린터와 마취심전도 장비에 대한 원천기술과 특허, 대학병원과의 임상실험 상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최 대표는 "윤리경영을 통한 비전, 정보, 이익을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선명하게 공유할 것"이라며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