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와 ‘iOS8' 오류로 애플 주식 폭락, 시가총액 240억 달러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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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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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사진 = 중국신문망]]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iOS8,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iOS8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구매자로부터 애플의 기본OS ‘iOS8'에 대한 오류를 지적받고 대응책으로 ’iOS8.0.2'를 재배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iOS8.0.1'의 오류보고에서는 전화를 걸수 없게 되거나 지문인식기능 ’Touch ID'가 작동되지 않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애플은 이번에 보고된 오류를 수정하고 ‘iOS8 0.2'를 재배포했으며 “iOS8.0.1의 영향을 받은 아이폰6 및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한편 이날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는 애플의 주식이 폭락해 한 때는 4% 하락한 97.72달러로 거래되기도 했다.

이번 주가 하락으로 애플은 지난 9일에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발표한 이후 수익을 올리게 된 부분이 전부 사라지게 돼 시가총액 240억 달러가 증발했다.

또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이폰6 플러스’가 뒷주머니에 넣어서 휘어졌다고 9명이 애플 본사에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어서 미국 타임지(TIME)는 무선랜(WiFi)의 전파가 약해지고 배터리 수명도 짧아졌다고 불만을 표출하는 목소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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