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 운다' 김태헌 "제국의 아이들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선택해라"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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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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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김태헌/사진=XTM '주먹이 운다']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주먹이 운다' 김태헌이 격투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XTM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이하 주먹이 운다)에는 지역 예선 참가자로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헌은 "아이돌 편견을 깨고 싶다. '주먹이 운다'에서는 아이돌이 아닌 선수 김태헌으로 각인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아이돌과 격투기 선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라는 질문에 "격투기를 선택하겠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은 김태헌의 대답을 듣고 "난 그런 질문하면 대답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헌은 팀 선택을 받기 위한 일명 '지옥의 3분'에서 지난 시즌 준우승자 박형근과 만났고 일방적으로 압도당했다. 결국 심사위원들에게 선택받지 못하고 탈락했다.

'주먹이 운다' 김태헌 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먹이 운다' 김태헌, 아이돌말고 격투기 선수하겠다는 발언에 깜짝", "제국의 아이들 요즘 무슨 일 있어?", "'주먹이 운다' 김태헌, 포부는 좋았다", "'주먹이 운다' 김태헌, 나중에는 꼭 격투기 선수로서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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