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토레스 골’ 네티즌 “이게 얼마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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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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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 밀란 토레스 골[사진=AC 밀란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스페인 출신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가 AC 밀란 임대 이적 후 데뷔골을 터트린 가운데 네티즌들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토레스는 2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주 엠폴리 카를로 카스텔라니에서 펼쳐진 2014-2015 이탈리아 세리에 A 4라운드 엠폴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AC 밀란 토레스 골, 이게 얼마만이야” “AC 밀란 토레스 골, 축하한다” “AC 밀란 토레스 골, 파이팅” “AC 밀란 토레스 골, 승승장구하길”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토레스의 골은 중요한 순간에 터졌다. 토레스는 소속팀 AC 밀란이 0-2로 뒤진 전반 43분 팀 동료 이그나치오 아바테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슛으로 연결해 엠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토레스가 AC 밀란으로 임대된 지 2경기하고 57분 만에 나온 골이다.

한편, 이 경기에서는 AC 밀란이 먼저 두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지만 토레스와 혼다 케이스케의 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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