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LTE 무제한요금제' 허위 소식에 네티즌 "소비자 우롱하는 상술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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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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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LTE 무제한요금제[사진=연합뉴스TV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소비자원이 LTE 무제한요금제가 허위라는 사실을 알리자 네티즌들의 분노 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소비자원 LTE 무제한요금제가 허위였다니… 소비자 우롱하는 상술이네" "무늬만 LTE 무제한요금제, 기업하기 편한 나라구나" "소비자를 막 대해도 되는 기업의 천국인 한국, 이제는 LTE 무제한요금제로 낚시하는 건가" "소비자원이 발표한 LTE 무제한요금제 허상, 속도 낮추고 추가요금까지? 어이없네" 등 반응을 보였다.

21일 한국소비자원은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3사가 출시한 LTE 요금제 223개를 분석한 결과, 무제한요금제가 월 기본제공 데이터(8∼25GB)를 다 쓰면 추가 데이터(하루 1∼2GB)를 제한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무제한요금제를 사용하는 428명 중 과반수(57.3%)가 "무제한요금제의 제한조건을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무제한요금제 사용자 4명 중 1명(24.1%)가 이러한 제한조건을 모르고 사용하다가 초과요금을 낸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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