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캐나다 순방 경제사절단에 48명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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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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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기업 13개, 중소‧중견 22개, 기타기관‧ 단체 등 13개 총 48개 기업 동행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캐나다 방문에 동행할 48명의 경제사절단이 확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8일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 홈페이지 주소에 삼성선자, 현대자동차 등 박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명단 48명을 발표했다.

경제단체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5명이 참여한다.

대기업에서는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박재홍 한화·무역 사장, 최광철 SK건설 사장, 송치호 LG상사 대표이사 등 13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우오현 SM그룹·티케이케미칼 회장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사절단이 연중 개설돼 있는 '정상외교 경제활용포털'에 신청했거나, 캐나다 경제사절단 모집 공고 이후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캐나다 진출 주요 업종별 협회 대표, 학계․전문가, 시민대표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의를 거쳐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경제사절단 선정기준으로는 △사업관련성(캐나다 교역 및 투자 여부, 구체적 사업계획) △순방활용도(정상외교 계기 투자, 사업수주 등 성과 예상기업) △사업유망성(IT·에너지·금융·유통·한류 등 진출 유망기업) 등을 고려했다.

특히 이번 사절단은 한-캐 FTA 수혜 예상품목인 자동차‧자동차부품‧기계류 부문, 전통적인 자원‧에너지 개발 및 캐나다 측의 강점인 신재생 에너지 부문, 화장품‧문화 콘텐츠 등 한류에 기반한 진출 유망부문 기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경제사절단 참가 기업인들은 이번 캐나다 방문 중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캐 비즈니스 심포지엄' 등에 참석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간 경제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하고, 캐나다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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