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화은행 노조는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임시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대의원들은 △전국적인 조합원 여론 △금융노조, 금융당국, 국회 등 외부상황 △과거 M&A 및 징계 관련 투쟁사례 △‘창조컨설팅’ 등 노조파괴 사례 △조합원총회 및 징계사태 법률쟁점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투쟁방향을 토론했다.
투쟁기금 모금의 시기와 방법, 규모는 노조 집행부(운영위)에 위임했다. 또 대의원대회가 끝난 뒤 노조 대의원들은 본점 정문 앞에서 징계철회를 사측에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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