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외식업체 도시락서 대장균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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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1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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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시중에 판매 중인 일부 도시락 제품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또 나트륨 함량도 하루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소비자연맹에 따르면 편의점·기차·도시락 전문점·외식업체 등에서 판매되는 30개 도시락에 대해 미생물 및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3개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

검출 제품은 편의점 CU의 '더블 BIG 정식',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 비비고의 '싱글C 불고기비빔밥'이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 3곳은 위생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고 연맹은 전했다.

나트륨 하루 기준치(2000㎎)를 초과한 제품은 30개 가운데 9개로 나타났다.

해당 제품은 기차에서 판매하는 레일락의 '햄버거 스테이크 도시락', 아웃백의 '네드 켈리 불고기 도시락'과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 빕스의 '돈가스 도시락', TGIF의 '잭다니엘 찹 스테이크'다.

베니건스의 '불고기 도시락',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과 '제육쌈밥 도시락', 비비고의 '타입B 제육불고기' 나트륨 함량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락의 평균 가격은 외식업체 도시락이 1만5775원으로 가장 비쌌고, 편의점 도시락이 331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도시락 비교정보는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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