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4] 유럽 1등 가전업체 찾은 삼성·LG 가전 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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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6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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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베를린) 박현준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 담당 수장들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에서 유럽 1위 가전 업체 밀레의 부스를 찾았다.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 대표는 5일 밀레 부스를 방문해 밀레 제품 중 특히 세탁기에 관심을 보였다.

윤 대표는 밀레 세탁기를 보며 메뉴와 디자인 등을 꼼꼼히 살폈다.

윤 대표에게 부스 관련 설명을 하던 에두아르트 자일러 밀레 기술총괄 사장은 세탁기 문을 두 번 세게 열고 닫으며 “20년은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사장은 커피머신, 건조기, 청소기 등을 살펴봤다.

 

국제가전박람회(IFA) 2014에서 독일 가전업체 밀레의 부스를 방문한 조성진 LG전자 HA사업부 사장이 세탁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박현준 기자]



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부문 사장은 6일 밀레 부스를 찾았다.

밀레에서는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와 악셀 크닐 마케팅세일즈 총괄 사장 등이 동행했다. 

조 사장은 식기 세척기 관련 설명을 들으며 “모바일과 어떻게 연결되느냐”고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이어 세탁기와 밀레에서 개발한 세제 관련 설명을 듣고 “세제를 개발하는데 있어 파트너가 있느냐, 세제는 어디서 구입할 수 있냐” 등의 질문을 했다.

아울러 커피머신, 인덕션, 냉장고 등을 둘러본 조 사장은 “보수적인 밀레가 스마트홈을 시작한다”며 “스마트홈 가전이 향후 발전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4000㎡(약 1000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한 밀레는 부스 입구에 무대를 마련하고 자사 제품을 활용한 마술쇼를 선보이며 생활가전을 비롯한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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