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의원 남경필 도지사와 손 맞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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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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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손인춘 의원실]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손인춘(새누리당 광명을 당협위원장) 의원이 광명시 현안 해결을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두손을 맞잡았다.

손 의원은 5일 오전 남 도지사와 경기도청 도지사 회의실에서 광명시 지역 현안과 관련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조속히 문제 해결을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 자리에서 손 의원은 광명 지역 최대 현안인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와 가리대·설월리·40동마을 등 소하동 그린벨트 해제지역 문제, KTX 광명역 역세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경기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4일 지구지정 해제가 발표된 광명시흥지구에 대해서는 사업취소에 대한 대안 마련과 함께 주민피해에 대한 보상차원에서라도 신속한 대체 발전방안 수립·추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특히 이와 별개로 국토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30만평 조성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과 스마트뉴딜 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시 대학과 대학병원, 호텔, 백화점, 종합운동장, 문화예술센터 등 지역 인프라 시설 등도 함께 구축해 낙후된 경기도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남 도지사는 “최근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을 만나 이와 관련한 건의를 했다”면서 “적정규모의 택지개발사업 시행을 통해 확보된 자족용지를 활용하여 복합주거단지 등이 포함된 광명시흥 융·복합 R&D 클러스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은 또 가리대·설월리·40동마을 등 광명시 소하동 일대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대해서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약 8만 6천여 평에 대한 개발제한구역 추가해제를 통해 도시개발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남 도지사는 “국토부와 경기도, 광명시간에 어느 정도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승인 신청이 들어오면 최대한 신속히 처리해 조속한 도시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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