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신입생 경쟁률 한양대 26.3:1·성균관대 23.4:1·서강대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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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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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전국 대학 신입생 경쟁률 분석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이투스청솔은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지난달 공시된 2014학년도 전국 대학 신입생 정원내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한양대가 26.3대 1로 가장 높았고 성균관대 23.4대 1, 서강대 21.0대 1 순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고려대는 17.4대 1(전년도 20.0대 1), 연세대는 14.3대 1(전년도 16.0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대는 7대 1로 전년도 7.5대 1보다 소폭 하락했고 이화여대는 10.5대 1로 전년도 8.1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 및 경기 소재 대학 가운데는 별도의 지원 자격이 없는 논술 전형이나 적성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

경쟁률 상위 20개교 모두가 수도권 소재 대학들로 대학 전체로는 평균 8.4대 1이고 수도권 소재 대학 평균이 13.1대 1로 비수도권 소재 대학 평균 5.8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소재 대학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지방 대학 경쟁률이 낮은 것은 수도권 지역에 학생수가 집중돼 있고 취업 및 경제 여건이 수도권에 밀집돼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올해 수시 원서접수는 6일부터 18일까지 대학별로 4일 이상 실시된다.

연세대가 6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해 주요 대학들 가운데는 원서접수 마감 일정이 가장 빠르고 서울대는 11일부터 14일까지, 고려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은 12일부터 15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올해는 수시 원서접수 기간이 이달 중 한번으로 추석 연휴가 끼어있어 실제로 대학별 원서접수 기간은 연휴 이전부터 시작하는 대학들이 일부 있는 가운데 대부분은 연후 이후 시작해 내주 초 원서접수를 마감하는 대학들이 많아 접수 일정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올해 대학 입시에서는 의전원 폐지에 따른 의대 학부 모집이 본격화해 가톨릭대(입학정원 65명), 경북대(입학정원 77명) 등 서울, 지방 전통의 명문 의대들이 각각 의예과 모집을 처음 실시하는 등 서울 지역의 가톨릭대, 경희대(77명), 이화여대(53명), 인천의 가천대(28명), 인하대(34명), 지역으로 부산대(88명), 경북대, 경상대(53명), 전북대(77명), 조선대(88명), 충남대(77명) 등 의대들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예과 수시 선발에서는 전형별로 학생부 중심, 논술 중심, 특기자 중심 등으로 선발하게 돼 주요 전형 요소별로 자신의 장점이 있는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급격하게 늘어나 수시 학생부 교과 성적의 등급이나 정시 수능 성적 기준의 합격선 등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의학계열 입시는 지방 의대 지역 인재 선발이 전체 입학 정원의 20% 이상을 차지해 지원시 유의해야 한다.

[이투스청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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