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전구병변 '췌관내유두상점액종양' 수술후에도 추적 관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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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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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췌장암으로 악화할 수 있는 전구병변인 '췌관내유두상점액종양'은 수술 후에도 재발이 잦아 철저한 추적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암 전구병변은 아직 암은 아니지만, 암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질환을 의미한다.

1일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김선회·장진영·강미주 교수팀은 1995년 이후 췌관내유두상점액종양으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403명을 장기간 추적 관찰한 결과, 10명 중 1명꼴(10.7%)로 췌관내유두상점액종양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췌장암은 한국인 암 발생 9위, 암 사망 5위, 5년 생존율 7.8%로 예후가 매우 나쁜 암에 속한다.

교수팀은 췌장암의 전구병변에 대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췌장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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